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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의 일상/내맘대로 일상 요리

내맴 요리 - 수제 패티(저탄고지, LCHF, 키토식)

by 푸른방랑자 2020.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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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살치살 원물을 손질하고 수비드 했었습니다.

[2020/06/08 - [방랑자의 일상/내맘대로 일상 요리] - 내맴 요리 - 살치살 스테이크(원물, 수비드)]

그리고 3주 전? 4주 전 쯤 구매 해 둔 미트 그라인더가 도착해서! 남아 있던 고기를 직접 갈아서 패티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2020/06/10 - [방랑자의 일상/지름 및 리뷰] - 내맴 리뷰 - 푸드 그라인더(알리 제품)]

이번 내맴 요리는 수제 살치살 패티입니다.

내맴 요리 재료 소개

[재료: 손질 하고 남은 지방과 덧살이나 조각들]

 

고기는 적당히 안에 들어갈 정도로 잘라주고, 그라인더 앞부분에 그릇을 놓아줍니다.

 

오옷... 나옵니다.

근데 고정 클립 같은게 있는 제품이 아니라서 누름틀로 고기를 누르면서 기기를 같이 지지 해줘야 합니다.

저는.... 누름틀을 손으로 누르면서 턱으로 한번 더 눌러줬습니다.... ㅂㄷㅂㄷ

 

살치살이 컷으면 더 많이 갈아야 했을 거 같은데 다행히 땀 두번정도 흘리니 다 갈렸네요

앞에 미세하게 안갈린 부분이 있지만 과감히 버려줍니다.

 

지방과 단백질이 저탄고지하기 좋은 비율로 잘 섞였습니다.

 

이제 고기를 도마에 올려두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 줍니다.

살치살의 향을 좋아하시면 후추는 적당히 넣어주세요

 

패티는 너무 꾹꾹눌러서 행여나 딱딱해 지지 않게 살포시 만들어 주었고, 대략 190g으로 맞춰서 담습니다.

진공을 잡고나서 패티의 가운데 부분을 살짝 오목하게 만들어주세요

처음하는 패티라 지방이 많아서 그런지 찰기가 아주 그냥 떡입니다

 

 

이제 패티를 57도에 2:15분 정도 수비드하고, 칠링 후 냉장, 냉동에 각 1개씩 보관하겠습니다.

오늘도 내맴 요리 완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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