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랑자의 일상/내맘대로 일상 요리

내맴 요리 - 매쉬포테이토(수비드)

by 푸른방랑자 2020. 6. 8.
반응형

처음 집들이를 할 때 매쉬포테이토를 만든 기억이 있습니다.

[2020/04/14 - [방랑자의 일상/내맘대로 일상 요리] - 첫 집들이 with 수비드 매쉬포테이토, 수비드 갈비찜, 수비드 스테이크]

이 때의 매쉬포테이토는 약간 마음에 안드는 점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감자를 너무 대충(두껍게) 썰었다, 맛있었지만 너무 대용량 이였다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또 사놓았다가 싹이 나는 감자들을 재처리 하겠습니다

내맴 요리 수비드 매쉬포테이토 재료 소개

[재료: 감자, 버터]

 

일단 감자는 껍질을 대충 깍아주고, 감자칼이 안들어가는 부분은 자르면서 처리하겠습니다.

싹이 자라지 않은 감자였다면 그냥 깨끗이 씻어서 껍질채로 사용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는 저번 처럼 으깨기 위해서 핸드 블랜더를 사용하기 싫으니 얇게 썰어줍시다

 

대충 3팩 정도의 양이라고 생각 되니 3팩을 먼저 까줍니다

 

대충 감자와 버터 1/3등분을 넣어서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었습니다

 

소금과 후추를 촵촵 뿌려줍니다.

수비드는 짜지면 답이 없으니 소금은 약간만 치고, 완성 된 후에 위에 뿌리는 방법을 택합니다.

 

진공을 잡아줍니다.

저번에 하면서 깨닳은? 점이 짤개 처럼 짜서 플레이팅 하고 싶은데 일(ㅡ)자로만 진공이 되어있으니 뜨거워서 힘들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엔 대각선으로 진공을 한번 더 해 줍니다.

 

이번엔 88도에서 1시간 시작하겠습니다.

 

수비드가 끝났으면 뜨거워야 잘 으깨지니까 바로 으깨어 줍니다

 

매우 뜨거우니 수건을 깔고 덮고 해서 푹찍 푹찍 으깨 줍니다

 

3팩은 바로 칠링 하고, 비교적 빠르게 사용할 것은 냉장고, 보관용은 냉동고에 들어갑니다

매쉬포테이토는 감자 손질이 귀찮지만 미리 해 두면 30분 정도 재가열 하고 플레이팅 하면 되기에 손님 맞이에 괜찮은 재료가 아닐까 합니다.

다만 조금 부드러운 식감(농도)을 원하시면 버터를 좀 많이 넣으시거나, 우유를 첨가하여 농도를 맞춰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내맴 요리 끝.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