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막바지에 다다랏지만 이사하고 방이 건조한건 빨래만으로 부족하기 시작합니다.
기존에 가열식으로 쓰던 제품은 과탄산이였나 구연산이였나 넣고 끓여버려서 코팅이 다 벗겨저 못쓰게 되었지요...
그러던 중에 기화식 가습기라는게 애기가 있는 집에서 많이 사용한다는 말을 듣고 기화식을 찾아보았습니다.
대충 2가지가 있는 것 같은데 하나는 디스크(원통)를 여려겹을 겹쳐서 디스크에 붙는 물을 회전시키는 방식
하나는 필터(부직포?)가 물을 흡수하여 자연으로 건조되는 방식, 둘다 팬이 회전하여 증발을 더 빠르게 이루게 해줍니다.
저는 디스크를 청소하기 귀찮을 것 같아서 필터 방식인 'H-에어워셔'를 구매하였습니다.
본체는 그냥 원통형입니다.
저는 필터를 자주 빨기 싫어서 추가 구매하였습니다. 본품엔 하나!
그 외에는 충전기와 간단한 설명서들이 들어있네요
설명서 세부내용은 팬을 조심히 꺼내어서 저기에 꽂아주어라 입니다.
대충 꽂지 마시고 툭? 소리 날 때 까지 수직으로 힘을 주세요.
필터를 한번 말아서 양 끝이 3~5cm 겹치게 놓으면 설치 완료입니다.
저는 필터를 구연산 조금 푼 물에 10분 정도 삶아줍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심플하다고 성능이 나쁘지 않습니다.
더구나 기화식이라 다른 초음파, 가열식 보다 과하게 가습이 되는것도 아니여서 오히려 좀 더 쾌적한 느낌이 있습니다.
보통 식기세척기가 있으시면 디스크 방식으로 사용하시던데, 저는 식기세척기가 없으므로 필터식 가습기를 사 보았습니다.
방 크기가 대략 7~9평 되는데 평소 20%인 방을 3단계 파워로 1시간에 55%까지 올리니 나쁘지 않은 가습효과 같습니다.
늦은 겨울맞이 가습기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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