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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의 일상/식당 탐방

대구 각산동 진성생고기 방문 후기 [내돈내산]

by 푸른방랑자 2020.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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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쪽은 비가오고 대구는 맑은 날씨가 반복되는 가운데 단톡방에 울리는 단어 몇가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생고기', '육회' 안먹은지 한 3개월은 족히 된 느낌이라 바로 추진 해 버렸습니다.

위치를 검색하다 각산동에서 찾은 생고기집 "진성생고기"

각산비나리공원 옆에 위치한 "진성생고기" 위치

 

건물의 외관입니다. 새로 지어서 그런지 아직 새하얗습니다.

 

들어서면 오픈형 주방이 눈에 보이고 테이블은 4인석 5테이블, 6인석 1테이블이 눈에 보입니다.

안쪽 화장실 맞은편에는 문이 없는 간이 룸형식으로 6인 테이블 2개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메뉴판입니다.

이번 방문은 6명의 남성임으로 생고기 육회 반반+산낙지탕탕이 추가, 닭볶음탕 순살 한마리를 먼저 시켰네요

 

기본 찬으로는 멸치+건새우 볶음과 수제로 보이는 피클, 생선조림, 치킨 샐러드, 탕국이 나왔습니다.

기본적으로 찬은 맛있었습니다. 밥하나 시켜서 먹어도 될 정도?

 

주문 한 반반과 낙지탕탕이가 나왔습니다.

탕탕이는 정말 볼 때 마다 외계인을 먹는 느낌이 신선합니다.

 

닭볶음탕도 나왔는데 일반적으로 국물이 많은 닭볶음탕이 아닌 안주용 닭볶음탕?의 느낌으로 자작하게 쫄린 메뉴입니다.

 

사진 찍는 사이에 떡볶이도 주셨는데, 또한 맛있었습니다. 리필만 4번..

7시 전에 방문한 테이블에는 초밥 만들어 먹을 수 있게 주신다고 하네요.

 

양이 조금 부족해 보이실테고, 저희도 부족했어서 찜닭도 한마리 더 주문했습니다.

찜닭은 간장맛, 볶음탕은 고추장맛 정도로 생각 해 주시면 될텐데 저는 닭볶음탕이 더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마무리로 밥을 하나 주문해서 남은 닭볶음탕 소스에 비벼먹었다는 사실.

따로 밥을 볶아주시진 않습니다.

찬도 맛있었고, 고기도 신선했던 진성생고기 한번 가 보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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