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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의 일상/식당 탐방

대구 범어동 반미지 방문 후기

by 푸른방랑자 2020.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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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이 뜬 어느 오후 맛있는걸 먹기 위해 서핑을 시작합니다.

으잉 근 한달 전에는 공사중이였던 쌀국수 집이 오픈 했는데! 이름은 반미지

반미는 베트남 빵이면서 바게트 같은 것인데? 쌀국수 인 것 같은 집은 반미가 주 메뉴인것 같아 방문 하도록 했습니다.
(반미니까 반미지 헤헤)

반미지 범어점은 범어역 3번출구로 나오셔서 우회전 하시면 귀퉁이에 청록색으로 눈에 띄는 건물입니다.

 

여기서는 안보이지만 반미집 좌측에는 경찰서도 있습니다.

 

반미지에 들어서면 깔끔한 인테이어와 식탁이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누르면 커져요

 

주문은 선불이며 카운터에서 가능합니다.

저희는 매운차돌쌀국수와 팟타이, 반미 메뉴 중에서 사이공포크(베트남 햄과 돼지고기) 3가지를 준비했습니다.

 

화장실 입구와 기타 인테리어입니다.

집을 채색 할 수 있다면 이런 느낌으로 깔끔하게 도배를 해 버리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시계도 아기자기 하게 달아놓으셨네요 ㅎㅎ

 

먼저 주문한 쌀국수와 팟타이가 나왔습니다.

매운 쌀국수인데 맵다기 보단 조금 고추장의 맛이 생각나고 피쉬소스를 넣은 듯 한 시큼한 맛이 고수를 뺀 현지의 맛일까 라는 생각이 들게합니다.

팟타이는 무난 하면서 간은 약간 심심했고, 다른 곳 보다 야채나 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음식이 다른 쌀국수 전문점 보다 국물이 진하다, 소스가 감질맛이 있다. 이런 느낌은 아니였지만 담백하게 건강하게 한 끼 먹는 느낌이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이어서 나온 반미, 사이공 포크 입니다.

 

여러가지 야채와 햄, 불고기가 생각나는 돼지고기가 들어있으며, 혹시 오이를 기피하시는 분들은 미리 말씀 해 주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본래 반미를 한번 더 굽거나 데우지 않고 만드는 것인진 모르겠으나, 빵이 따뜻하면서 겉은 바삭했으면 어떨까 싶은 빵이였습니다.

안에 내용물은 높이가 높아서 보통의 입으론 한 입에 들어갈 수 없으니 흘리지 않게 조심히 드세요

약간의 폭식을 하게 된 대구 범어동 반미지 방문 리뷰 겸 후기 입니다.


식후엔 바로 위 그랜드 호텔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새로나온 라임 모히토 티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나이트로 콜드브루 한 잔 했습니다

이번에도 간단한 반미지 범어점 방문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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