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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는 제철이 1~5월 이라고 합니다.
마침 어머니 지인분께서 딸기가 끝물이라 직접 따가라고 하셔서 한 바구니 수확 해 오셨습니다.
딸기를 가져오고 보니 양이 너무 많아서 잼을 만들기로 했는데.... 음... 계속 끓이고 있는건 귀찮단 말이죠... 그리고 냄비도 끈적거리는...
그래서 수비드로 잼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재료: 딸기, 설탕, 한천]
가져 온 딸기는 잼을 만들기 위해서 씻어주고, 꼭지를 따줍니다.
딸기를 진공을 위해 우측부터 2kg 2개, 1kg 2개
설탕의 양은 딸기의 1/2 정도 잡으려 했으나 평소 단걸 그다지 좋아 하지 않고, 설탕이 부족해서 800~900g 잡아 줬습니다.
그리고 약간 굳어짐을 위해서 보통 한천도 쓴다고 하니 한천도 준비해서 2kg 기준 16~20g 넣어줍니다.
4팩이니까 각 그람을 기입 해 주구요
진공을 잡아주고, 수비드를 86도 2시간 진행합니다.
딱 나오고 나서, 칠링을 위해 꺼내고 칠링 실시
집에 남아돌던 파스타 소스에다가 담아줍니다.
그.러.나....
딸기가 끝물인데다가 최근에 비가 많이 내려서 딸기가 수분을 많이 머금어서 실패 했습니다. |
결국... 솥에 넣고 4시간을 더 끓이니 수분이 증발하여 맛있는 딸기잼이 되었다는 전설....
결론: 수비드 딸기잼을 만드는 건 가능하지만 싱싱하고 수분을 덜 먹은 딸기로 하시는 걸 추천!
오늘도 내맴 요리 딸기잼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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