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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의 일상/내맘대로 일상 요리

내맴 요리 - 슈와르마(케밥)와 차지키(짜지키, 차치키) 소스(with 닭가슴살)

by 푸른방랑자 2020.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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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내맴은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다이어트를 해야 할 것 같아서 닭가슴살을 이용한 요리를 찾아보았습니다.
(사실 요거트랑 닭가슴살 해치우려고...)

내맴 요리 재료 소개

[재료: 요거트, 닭가슴살, 다진마늘, 후추, 소금, 레몬즙, 오이, 또띠아, (올리브) 오일]
[기타: 코리앤더 씨드(고수씨), 마늘가루, 양파가루]

 

뭐 일단 슈와르마를 만들어야 하니 닭가슴살을 꺼내고, 잡내가 나는지 살핀 뒤 한번 씻고 칼집을 냅니다.
칼집은 양념이 잘 베어들게 하기 위해서요

일단 저는 설탕이 없는 요거트를 좋아하니까 하나 준비하고, 저지방까지 완벽!

요거트의 3/5 정도를 적당히 넣어주고, 올리브오일, 양파가루, 마늘가루를 넣어줍니다.
저는 이국적으로 먹고 싶어서, 고수를 매우 좋아해서, 고수씨를 넣어봤어요

뭐 대충 닭가슴살 넣고 냉장고에서 재워줍니다. (그래도 잠을 자려면 최소 3시간은 자야하니 4시간 뒤에 꺼내요)

 

가슴살을 꺼내기 전에 차지키 소스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오이를 깍고, 남은 요거트에 후추, 소금, 레몬즙, (취향껏) 간마늘을 넣고, 오이를 넣고 섞어줍니다.

원래는 오이를 소금에 살짝 숨죽이고 물기를 빼긴 하는데 전 오이의 식감을 싫어하지 않으니 그냥 해요. 내맘이잖아요.

 

이제 팬에다가 닭가슴살 넣고 진짜 약한 불로 찬찬히 정말 찬찬히 익혀주어요

 

가끔 얘가 타려고 하긴 하는데 물을 좀 넣어서 요단강을 건너는건 막아주세요. 아까워요

샤와르마나 케밥은 고기를 싸먹으니까 또디아도 하나 꺼내보아요
(건강을 위해서 통밀가루 또띠아인데 흠....)

또띠아 갯수를 보니까 6개, 가슴살은 3.2개 음... 대략 가슴살을 길게 자르면 6개가 될 것 같아서 다 먹기로 해요

이제 옆에 팬에서는 또띠아를 좀 구워주고

 

닭가슴살은 아까 계획대로 세로로 길게 잘라서 7개가 됬습니다. 크크크크

 

또띠아는 노릇구워졌으니 담아주고

 

오늘 요리도 끝이 났습니다.

 

 

  끝.

 

 ETC. 

 

옴뇸뇸

항냥냥

 

요거트에 닭가슴을 재워서 촉촉한 맛과 고수씨의 이국적인 맛과 향기가 질리지 않는 맛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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