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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의 일상/지름 및 리뷰

내맴 리뷰 - 커피 용품(원두 보관용기, 전동 그라인더)

by 푸른방랑자 2020.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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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있는 백수는 집에서 커피를 내려 먹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내맴 리뷰 커피용품 중에서 원두 보관용기와 그라인더 입니다.)

본래는 콜드브루를 추출 해 놓고 꺼내어 섞어 먹는 방식이였다면, 근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짐에 따라 핸드드립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당연스럽게 원두의 소비가 많아져 코스트코 간 김에 원두를 사오고...(사지 말고 소량 구매 했어야함) 보니 1kg을 담을 곳이 넉넉찮네요? 허허

그래서 구매 했습니다 원두 보관용기로 쓸 '프리파라 evak 라지' 유리로 구매 했습니다.

합성수지 제품과 유리 제품이 있었는데 유리는 다들 품절이였지만 다행히 하나 구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유리가 좀 더 위생적이고 오래 쓸 수 있을것 같아서 구매 했고, 손잡이 부분도 커서 좋았습니다.

추가로 원두 20g이 들어가는 셋트 상품인 스푼도 구매 했습니다.

원두를 넣고 스푼을 올려 둔 모습입니다.

뚜겅부분이 트윈 밸브로 밀폐도 쉽게 되고, 오픈도 쉽게 되네요.


그 다음으론 본래 쓰던 원두 그라인더도 한번 바꾸어 보자 싶더라구요

원두 그라인더에는 블레이드, 버로 나뉘고 블레이드는 말 그래도 칼날로 돌면서 분쇄? 써는 방식입니다.

버 그라인더는 플랫 버와 코니컬 버로 나뉘는데 코니컬 버는 대략 맷돌의 방식과 비슷 하게 으깬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플랫 버 방식은 코니컬이 안에서 간다고 생각하면 그와 반대로 밖으로 으깬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정말 간단하게 3가지를 설명 해 드렸습니다. 

출처: 빈 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저는 현재 블레이드 그라인더 종류인 빈 플러스의 BCG-60을 사용 하고 있습니다.

주된 용도는 원두를 많이 갈아서 더치커피를 내리는 용도로 사용 하고 있죠.

그치만 개인적으로 블레이드 그라인더를 교체하고 싶은 이유가 생겼죠

원두를 갈고 나면 통이 커서 어디에 부을 때 흘리는 양이 많아 치우기 귀찮고, 한번에 갈아 두고 사용 하려고 부어보면 원두가 덩어리 진 모습이 마음에 안듭니다.... 그리고 한번에 다 내려가고 꼭 충격을 줘서 털어내야 해서 귀찮아 집니다.

그래서 전동 그라인더 중에서 버 타입으로 검색을 하다가 발견한 '마리슈타이거 루미 전동 그라인더' 입니다.

루미 전동 그라인더는 플랫 버 방식이라 저렴하기도 하고, 크기도 작아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설명서와 외형 모습입니다. 본래는 충천이 micro 단자였지만 최근 C타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구매를 했으니 충전을 해 주시고

 

이제 원두를 넣어서 갈아주도록 하겠습니다.

원두를 뚜겅이 닫힐 정도로만 넣어주고 20g 정도 분쇄도에 맞추어 설정 해 줍니다.

출처: 마리슈타이거 루미 전동 커피 그라인더 판매 상품 설명

 

이제 전원을 넣고 갈아보겠습니다.

 

뭔가 블레이드와는 다르게 빻는 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시간은 20g에 대략 3분이 안걸리는 것 같고, 이 제품은 다 갈리면 자동으로 전원 off가 됩니다.

 

싫어했던 가루가 남거나 뭉쳐진 모습이 전혀 없어서 너무 좋습니다.

이제 핸드드립을 위해 커피를 담아주고

 

커피를 내리면 완성입니다.

1인용 커피를 내리거나, 전동 코니컬 버 그라인더를 원하시는 분들은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이상 개인적이고 제 돈 주고 구입한 내맴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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